남양주시, 전국 지자체 최초 ‘민·관 복지통합관리시스템’
남양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민·관 복지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 11월 1단계로 공공과 민간의 복지서비스 제공내역을 수혜대상자 및 사업별로 확인할 수 있는 복지전광판 구축을 시작으로 최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희망케어센터, 보건소 등 공공과 민간복지기관 간의 복지통합DB를 사실상 구축 완료했다.
시 민·관통합관리시스템은 공공과 민간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연계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복지정보 제공 및 지역사회 자원 연계 기능을 갖춰, 서비스를 적절히 이용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허브기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나아가 복지서비스의 중복·누락 최소화 및 남양주시 복지서비스 총량을 파악해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시는 민·관통합관리스템 모니터 결과 후원, 가사서비스 등 유사·중복서비스 제공 및 의심수혜자 166명을 찾아 서비스 조정·연계를 실시해 복지서비스 중복수혜와 형평성 저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관통합관리시스템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발굴, 지원할 수 있는 ‘연계 모듈’을 함께 개발했다”며 이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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