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백운산 산악사고 등 주말 사고 잇따라

포천소방서는(서장 서삼기) 지난 15일 연휴기간 동안 포천지역에서 산악사고와 벌 쏘임 사고 등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포천시 도평리 백운산을 찾았던 L씨(48·여)가 백운산 정상부근에서 일행 5명과 하산 중 실족으로 119구조대와 구급대가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 후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같은 날 오후 포천시 내촌면에서는 하산 후 식사 중 목 뒷부분을 벌에 쏘인 K씨(67)등 2명이 전신 두드러기 및 가려움 증을 호소해와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천소방서 김대철 재난안전과장은 “최근 등산객이 곳곳에서 산악사고와 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본인의 건강상태를 반드시 체크해 무리한 산행이 되지 않도록 산행 계획을 짜고, 긴급 상황 발생시 간단한 응급처치법을 숙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안재권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