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 소속 구급대원 5명은 그동안 관내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성실히 수행한 공적을 인정받아 포천시교육지원청으로부터 전문강사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그동안 주강철 소방교 등 5명은 관내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80여 회 약 1만1천여 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 예방에 노력해왔다.
이번에 위촉장을 수여받은 대원들은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증(BLS-INSTRUCTOR) 소지자로 의료인 과정 대상자를 제외한 모든 이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킬 수 가 있다.
서삼기 포천소방서장은 세월호 참사이후 안전에 대한 의식이 확산되면서 소방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 의뢰가 많이 증가했으며, 또한 올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자유학기제 운영과 관련해 교육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판단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소방서는 ‘소방관 직업체험 교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담인력을 지정하고 진로ㆍ직업체험 분야와 소방안전문화 체험 분야로 나눠 ▲소방관으로 갖춰야 할 소양과 체력 체험 ▲소방관이 하는 일 모의체험(화재진압ㆍ인명구조ㆍ응급처치ㆍ소방검사 등) ▲소방관련학과 소개 등 직업체험을 통해 소방안전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소방안전문화 체험을 위해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 관련 포스터, 웹툰, 스토리텔링, 안전 UCC제작 등 작품 활동도 실시한다.
포천=안재권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