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부문 경인지역본부서 상위권 기록
고객의 신뢰가 최우선이라는 평택신협 박함균 이사장(56)은 현실에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지역사회에 큰 힘을 보태는 신협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박 이사장은 “고객의 신뢰를 저금리로 보답하고 고객이 설계하는 아름다운 미래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할 것”이라며 “평택신협이 최고의 신용협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 시켜나갈 수 있도록 직원들도 고객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할 방침이다.
이에 보답하듯 21명의 임직원도 화합된 마음과 탄탄한 결속력으로 박 이사장의 열정을 뒷받침하며 고객과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믿음을 받고 있다.
‘만인의 힘을 모아 일인의 자립을 돕고 일인의 힘을 모아 만인의 꿈을 키우자’는 뜻을 갖고 1983년 3월 출발한 평택신협 창립정신의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히 고객을 위하는 마음이 확실해 보이는 이유에서다.
평택 지역사회에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신협을 만들기 위해 1996년 지역조합으로 전환해 폭넓게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안정적인 경영으로 꾸준함을 보여준 것도 고객의 큰 신뢰 요인이다.
평택 도심가에 본점을 두고 이충로에 지점을 설치한 평택신협은 경기불황의 장기화, 실물경제의 침체, 부동산 경기회복의 불투명 등의 심리가 확산됨에 따라 동반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 초 취임한 박 이사장은 평택애향회장과 평택기계공고총동문회장, 평택ㆍ안성카네기총회장 등 수 많은 단체장을 역임하면서 다져온 폭넓은 인맥과 부지런한 성격으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고객 유치를 위해 발로 뛰기 시작했다.
특히 ‘건강한 자는 모든 힘을 안으며 희망을 가진자는 꿈을 이룬다’는 박 이사장의 경영마인드와 임직원들의 꿈과 비전을 품은 열정이 모든 것을 변화시키기 시작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가결산 결과 지난해 손실을 딛고 흑자로 전환되는 소기의 목적 달성에 성공했고, 공제(보험)부문은 경기ㆍ인천 지역본부에서 상위권의 좋은 성적을 올렸으며 연체비율은 13%에서 8%로 낮추는 획기적인 실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면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박 이사장은 “하반기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더 큰 업적으로 조합원들에게 보답하는 계기가 되고 최고로 사랑받는 신협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자만하지 않고 금융위기 대책과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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