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본사부지 2차 매각공고

판교신도시 인근20만3천325㎡ 39필지 감정평가액 3천377억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9일 판교신도시 인근 본사 부지를 매각하기 위해 2차 매각공고를 냈다고 31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부지 면적 20만3천325㎡ 등 39필지(성남시 금토동 293-1) 의 토지와 토지 상의 건축물로 감정평가 금액은 3천377억원이다.

앞서 도공은 지난 6월 1차 매각 공고를 냈으나 입찰자가 없어 이날 2차 공고를 냈다.

이 부지는 경부고속도로, 분당-내곡 간 도로 등을 이용해 20분 내 강남 진입이 가능한데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 내 이동이 편리한 교통요충지에 있다.

또,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도시기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2020년 성남 도시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시가화 예정용지’로 지정, 향후 용도지역 종상향 등을 통한 개발 가능성이 크다.

입찰 참가자격과 물건현황 등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인터넷자산처분시스템(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매대금은 매각대금 규모 및 입찰경쟁 유인을 고려해 분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외에 입찰참가자격 및 물건현황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인터넷자산처분시스템(http://www.onbid.co.kr)에 게시되는 입찰공고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공은 오는 10월 말 김천혁신도시로 이전예정으로 본사부지 매각을 통해 이전 재원을 마련하고, 부채를 감축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매각절차를 진행해 왔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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