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년,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이천농협·한신대 ‘조합원 원로대학’ 개강

이천농협과 한신대학교는 3일 농협 문화센터에서 농협 원로 조합원을 상대로 원로대학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 교육에 돌입했다.

이천농협 이태용 조합장과 이재일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한 이날 원로대학은 가람반, 날쌤반, 솔찬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다음달 22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이번 원로대학은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인생 2막의 아름다운 삶의 설계는 물론 급변하는 사회 시기적절한 정보와 문화 습득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이천농협은 44~49년생의 원로조합원 중 배움의 의지와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 정신이 투철한 조합원을 선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별짖매력연구소 최승애 소장(한신대학교 평생교육원 전임교수)이 ‘은빛행복을 별짖 매력으로’란 주제로 강의를 가져 조합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태용 조합장은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고자 원로 대학을 개강하게 됐다”면서 “이번 원로대학을 통해 농업ㆍ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데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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