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수영이 드라마 첫 회부터 노출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첫 회에서는 심장 이식으로 새 삶을 살게 된 최수영(이봄이 역)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수영은 할머니 환자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자 자신의 가슴 수술 자국을 보여주기 위해 셔츠를 벗는 등 임상영양사로써 투철한 직업의식을 보였다.
수영은 할머니 환자가 식사를 거부하자 “늙어 죽거나 병들어 죽는 건 상관없어요. 그런데 굶어 죽는건 못 봐요”라며 숟가락을 쥐어주며 밥을 떠먹이려 했고, 이에 할머니가 “너 같이 젊고 건강한 년이 이렇게 늙고 병든 년의 마음을 어떻게 알아?”라고 하자 자신의 가슴 수술 흉터를 보여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전국 시청률 8.1%를 기록 했다.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사진=내 생애 봄날 수영, MBC '내 생애 봄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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