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푸름이 아빠 초청강연 ▲알뜰잡지 나눔터 ▲세계 아동문학상 도서전시회 ▲도서관 속 작은 동물원 ▲도서관에 온 마술사 ▲빛 그림 공연 ▲ 가족영화관 등 관내 6개 도서관에서 총 28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도서관 사서의 추천도서를 홈페이지 게시해 9월 한 달간 책을 반납하는 연체자에게 대출정지를 풀어주는 도서관특사, 도서관 내 마련된 장소에 의견을 적어 붙이는 ‘내가 만약 도서관장이라면’ 행사는 6개 도서관에서 공통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일과 4일 중앙도서관과 꿈두레 도서관에서 진행된 푸름이 아빠 최희수 강사의 강연에는 매회 2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책을 통한 사랑으로 아이를 키우는 법을 배우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속 작은 동물원’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각 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13일과 27일에는 각각 초평도서관과 중앙도서관에서 매직 콘서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22일 중앙도서관, 초평, 햇살마루, 청학도서관에서 과월호 잡지를 무료로 배부하는 알뜰잡지 나눔터 행사가 진행되며 지난 여름문화예술학교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가족영화관은 중앙, 햇살, 양산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이 밖에도 포토존 설치, 빛 그림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9월 독서의 달을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 행사는 영유아부터 학생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서 생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의 달 프로그램에 관한 사항은 오산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osanlibrary.go.kr) 또는 중앙도서관(031-8036-6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