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 공약사업 6대분야 104개 사업 확정

유영록 김포시장의 민선6기 공약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김포시는 민선6기 유영록 시장의 공약사업을 전문가 그룹과 내부 실행계획 등의 검토를 마쳐 6대 분야 104개 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공약사업을 확정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비전위원회를 구성, 지난 6월 2차례에 걸쳐 공약을 검토하고, 7월부터 국ㆍ소ㆍ실별 세부 실행계획과 재원별 확보대책 검토를 거쳐 공약사항 보고회를 갖는 등 검증 절차를 거쳤다”고 공약 확정 배경을 설명했다.

유 시장 공약사업의 대분류인 6대 분야는 ‘시민섬김 소통행정’과 ‘사람중심 행복도시’ ‘함께하는 나눔복지’ ‘꿈이있는 교육문화’ ‘시민편의 첨단교통’ ‘더커가는 지역경제’ 등이다.

세부 사업을 보면 ▲시민섬김 소통행정 분야에 일과시간외 민원실 운영, 민원콜센터 구축 등 7개 사업 ▲사람중심 행복도시 분야로는 김포 평화시 조성, 김포안전보장회의 설치, 장릉산 시민공원화 추진 등 21개 사업 ▲함께하는 나눔복지 분야는 한강신도시 통합사회복지관 건립, 장애인 비전센터 건립, 저소득 미취학아동 단계적 무상의료 실시 등 23개 사업이다.

또, ▲꿈이있는 교육문화 분야에는 고교 무상급식 단계적 확대, 김포문화재단 설립, 평생교육을 위한 시민대학 운영 등 24개 사업 ▲시민편의 첨단교통 분야는 누산∼제촌간 국도 48호선 확장, 김포지하철 조기개통 등 14개 사업 ▲더커가는 지역경제 분야로는 기업친화형 산업집적단지 조성, 고용·복지통합센터 설치, 정밀농업단지 육성 등 19개 사업이다.

시는 확정한 공약사업과 공약사업의 분기별 추진실적을 시청 홈페이지(http://www.gimpo.go.kr) ‘열린시장실’란에 게시해 시민에게 공개하고, 연 2회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문제점들을 수정·보완·평가할 계획이다.

유영록 시장은 “공약은 33만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선거 때 ‘시작도 마무리도 유영록’이라고 선언했던 것처럼 지난 4년간 다져온 발판에 앞으로 4년동안 더욱 노력해 수도권 핵심도시 김포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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