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경제∙복지 리딩시티 꿈꾼다

기업과 사람의 ‘공존’… 공재광號 ‘미래 100년’ 밑그림

평택시가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ㆍ복지 신도시로의 대전환을 위해 다시 뛰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이 ‘소통과 융합’의 이상적 행정으로 낮은 곳부터 높은 곳에 이르기까지 살피고 있어 변화하는 평택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특히 평택시의 100년을 책임질 산업의 토대와 살맛나는 세상을 위한 복지 건설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각계각층에서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 위한 ‘맞춤행정’

삼성전자가 들어서는 평택 삼성전자산업단지, LG전자가 확장을 준비하는 LG디지털파크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의 포승지구가 조성 추진되고 있는 등 평택시 8개 지구에 1천460만㎡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중이다.

이들 산업단지는 올해 착수, 착공되어 평택시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산업의 토대로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가장 실질적인 현안 사업이다.

지난해 5월 착공한 평택삼성전자산업단지는 최소 100조원대 투자로 건국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로 향후 산업단지가 가동되면 3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평택이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평택에 12만여㎡ 규모의 디지털파크를 내년 준공하고 LG진위2산업단지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 시 7천여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 시장은 지난 7월29일 LG전자 현장시찰과 주요투자현황 및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고 LG전자 임직원들의 경영과 투자 노고에 대해 격려했으며 진위2산단 조성 현장방문과 주요 시설물을 시찰했다.

공 시장은 “초일류 기업인 LG전자가 우리 시에 큰 투자를 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며 “LG전자 배후산단인 진위2산업단지 조기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와 기반시설 설치비용 지원을 위해 관계 중앙부처를 방문, 설득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 시장은 이러한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맞춤 행정을 펼치기 위해 발품을 팔아가며 꼼꼼히 살피는 데에도 성심과 천명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 시민 삶의 질 위해 발로 뛰는 ‘현장행정’

공 시장은 취임 직후 평택시민의 삶의 터전이 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관내 대규모 사업장 18개소를 직접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세심하게 챙기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과의 대화 또한 빠짐없이 하는 것으로 행정을 시작했다.

먼저 △평택호횡단도로공사현장 △평택호 관광단지 △소사벌택지개발사업현장 △월곡배수지건설사업 △모산근린공원조성 △고덕국제화지구 택지개발사업현장ㆍ일반산업단지개발사업현장 △이충레포츠공원 △평택농업생태공원조성사업현장 △부락산 문화공원조성 사업 △KTX 신평택역 설치 및 광역환승센터 등 대규모 사업장을 찾아 면밀히 살폈다.

공 시장은 평택호횡단도로 건설공사 현장 방문에서 “평택호관광단지와 연계해 관광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주변 경관과 잘 조화되도록 정성껏 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모산근린(평화)공원 조성과 관련, 시민들의 목소리와 기대에 부응하는 공원조성을 주문했고 월곡배수지 건설공사 현장에서는 세월호 사고 등 안전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팽성안정지역기반시설확충 현장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요구가 최대한 앞당겨져 완료될 수 있도록 빠른 행정처리와 계획을 세우는 일에 적극 나서라고 지시했다.

앞으로도 공 시장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시민 생활에 밀접한 공사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주변 시민들과 대화하고 그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공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는 것을 가장 큰 추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사전 밑그림 그리기 일환으로 지난 7월29일부터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통해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이를 최대한 빨리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한 기초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토록 했다.

공 시장은 먼저 서탄면 소재 경동나비엔 신공장에 방문해 기업경영 애로(규제)사항 청취ㆍ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경동나비엔은 1978년도에 평택에 처음 공장 설립 후 우리나라 대표보일러로 성장한 업체로 특히, Global Top 3 진입을 위한 기반조성으로 서탄면 수월암리에 1천600억원을 투자해 신공장을(부지 12만8천483㎡) 조성 완료함으로써 15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냈다.

공 시장은 “우리 시에 큰 투자를 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며 “내수시장과 해외 시장으로 통하는 교통 관문을 확충하고 넓혀 나가 기업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처럼 평택에 들어와 활동하는 모든 기업들의 발전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는 행정과 제도 개선을 꼼꼼히 찾아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까지 8개 기업체를 방문해 행정절차 일정 단축,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 대중교통 운행 요청 등 총 25건의 애로사항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평택시가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여건을 만드는 데 온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 시장은 앞으로도 평택시 주요기업과 우수 중소기업 등을 추가로 방문,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펼침으로써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을 만들어 가는 데 시정의 역량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에는 시장 주재하에 관련 부서장들과 대책회의를 실시해 최대한 신속히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 소외계층 보살피는 ‘복지 1번지’

공 시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하고 넉넉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복지 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다.

복지 정책은 다양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어르신들의 섬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을 유치할 것을 적극 추진중이다.

장애인 멘토링 사업 추진과 출산장려금 확대 및 현실화 지급도 중요 쟁점사항이다.

취임식을 생략하고 소외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불편한 곳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일을 게을리할 수 없다고 강조한 것도 공 시장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공 시장은 “앞으로 평택을 발전시키고 변화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기로 굳은 마음을 다졌다”며 “잘사는 평택 만들기 위한 지속적이며 생산적인 소통과 발품 행보를 계속하면서 새롭게 변화하는 평택의 모습을 시민 모두와 함께 일궈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