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 조현리 마을과 청운면 여물리 마을이 최근 경기도가 시행한 제1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시·군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성공한 마을의 자부심과 의욕 등을 일깨워 행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3개 분야(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로 나눠 서류심사, 현장심사, 콘테스트 등을 거쳐 분야별 우수 마을 1곳을 선정한다.
조현리 마을은 광주시 영동리 마을을 제치고 문화·복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여물리 마을은 소득·체험분야에서 이천시 석산리 마을을 누르고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 마을은 상금으로 50만 원을 받았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다.
안재동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수상은 마을 주민들 스스로 주체가 돼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린 결과”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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