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에버랜드∼광주 복선전철 건의안 가결

용인시의회는 지난 26일 본회의를 열어 용인경전철과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을 잇는 총 연장 17㎞의 ‘광주∼에버랜드(전대) 복선전철’ 추진 건의안을 가결했다.

시의회는 “에버랜드에서 단절된 용인경전철과 2016년 개통될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과 연결해 효율적인 교통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광주∼에버랜드 노선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우선 반영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이 건설되면 용인경전철이 활성화될 뿐 아니라 에버랜드, 용인자연휴양림,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이 들어선 포곡과 모현지역의 교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