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배드민턴장, 장애인 우선 사용 코트제 운영

용인시는 오는 11월부터 모든 실내 배드민턴장에서 장애인 우선 사용 코트제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는 지난 9월 준공된 처인구 실내 배드민턴장을 비롯해 5개 실내 배드민턴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실내 배드민턴장 코트 중 1면을 장애인 우선 사용 코트로 지정, 등록 장애인증 소지자가 배드민턴장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 배드민턴의 저변을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적 풍토 조성하는 한편 민선 6기 시정비전인 ‘사람들의 용인’ 구현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용인시체육시설 운영조례를 개정, 관내 장애인에게 체육시설 이용 시 이용료 80%를 감면하고 있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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