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17일까지 2014년 하반기 석유판매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유사석유 제품의 유통근절과 유사석유 유통과정에 따른 사고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계획됐다.
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7일까지 관내 30개 석유판매업소(주유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점검반은 대상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등의 시료를 채취해 한국석유관리원에 검사 분석을 의뢰하게 된다.
또한 유사석유제품 제조와 판매행위, 석유류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정량미달 판매행위 여부, 기타 안전위해요소 등에 대한 점검도 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결과 유사석유제품 제조 및 판매자는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하며 가격표시제 위반업소는 1회에 한해 시정권고 조치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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