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자립률 8%로 높이고 온실가스 26만여t 감축
안산시가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자립률을 현재 5.39%에서 오는 2018년까지 8%로 높이고 온실가스 26만1천901t을 감축하는 내용의 에너지 정책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01년 12월 육도 태양광(60㎾) 발전을 시작으로 현재 공공부문 110개소, 민간부분 328개소 등 모두 438개소에서 전기를 생산, 신재생에너지 자립률이 5.39%에 이르고 있다.
시는 공공기관·사회복지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신재생에너지 주택 보급 확대, 베란다용 태양광발전기 보급, 민간 발전사업 지원 등을 추진해 2018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자립률을 8%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박양복 녹색에너지과장은 “내년에 에너지 정책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수립해 안산시를 명실상부한 청정에너지 중심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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