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인구 28만 6천여명, 수도권 최대 신도시 동탄2신도시 내년 1월 입주 시작

화성시 동탄2신도시 11만5천여가구 28만6천여명이 내년 1월 입주를 시작한다.

화성시는 입주를 앞둔 동탄2신도시 입주민 지원을 위한 준비상황을 체크하는 ‘동탄2신도시 입주대비 준비상황 보고회’를 13일 개최하고 행정구역 신설에 따른 동 설치를 위한 추진과 주민자치센터 설립 현황, 입주지원준비단 구성 운영(11월 예정) 등의 진행상황을 점검한다.

시는 기반시설 공사, 공공시설 공사 등 주요 사업들의 추진 현황과 대중교통 계획, 생활폐기물 처리계획 등 동탄2신도시 건설 진행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성시 지역개발사업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또한, 단지조성공사, 도로공사 등 기반시설 공사 추진 현황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 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인접 지역과 연계한 시내버스 운영, 광역버스 조기개통 등을 위해 지난 6월 버스노선 개편 계획안을 마련하고 동탄1신도시 등과 연계한 12개 노선에 84대 등 모두 29개 노선 186대의 버스가 투입될 예정이다.

보건서비스는 동탄보건지소를 확대 운영하고 각종 생활정보가 안내된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해 입주민들의 생활편의 도모와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입주 지원을 위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주요 기반시설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등과 협의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기반시설 시공계획에 따른 시설별 점검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입주를 앞두고 입주민들이 동탄2신도시 관련 정보를 한국주택공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적극적 소통을 통해 입주민들의 기쁨은 크게, 불편은 작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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