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남양주소방서, 안전관리 취약시설 특별점검 대책회의

남양주시와 남양주소방서가 20일 오전 시청에서 양진철 부시장, 신종훈 소방서장 등 양측 관계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취약시설 특별점검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판교 테크노벨리 환풍구 추락 사고’에 따른 안전관리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과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 시 안전관리방안에 대한 토의를 실시해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부족, 형식적인 관리로 체계적인 안전점검ㆍ관리부실 등 현 실태와 문제점을 인식하고, 취약 시설에 대해 부서장 책임하에 적극적인 관리, 대상별 전문 인력을 확보키로 했다.

특히 부서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재난발생위험이 높은 대상은 중점관리대상시설로 지정해 월1회 이상 정기 안전점검을 추진하는 등 지도ㆍ감독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신종훈 서장은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해 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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