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교육부차관 일행 광명평생학습원 벤치마킹 방문

동남아시아 국가인 라오스의 라토우 보우아우파오 교육부 차관 등 평생학습 관계자 6명이 10일 광명시를 방문, 광명시의 선진화된 평생학습 시스템을 둘러보고 양국의 평생학습 시스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라오스 교육부 차관 방문단은 한국의 평생학습 정책과 지방자치단체의 평생학습 현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초청으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지방자치단체 가운데는 유일하게 광명시를 방문했다.

라오스 교육부 차관 일행은 광명시 평생학습원을 둘러본 후 광명시가 4년째 펼치고 있는 도시 자원을 민관 협력을 통해 평생학습 시스템으로 바꿔나가는 네트워크 협의체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를 추진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는 부르키나파소 등에 국가적 특성에 맞게 평생학습 지원을 하고 있다. 라오스도 차관님께서 평생학습에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시니 함께 협력해 나가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라토우 보오아우파오 차관은 “광명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라고 알고 왔지만 역시 진정한 평생학습도시다운 사업을 펼치고 있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인정받으면서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673명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광명시의 평생학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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