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살리는 26사단…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응급처치 경연대회 최우수상

▲ 26사단(사단장 양병희) 응급구조팀이 국방부 주관 전군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승전보를 울렸다.

26사단(사단장 양병희) 응급구조팀이 국방부 주관 전군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승전보를 울렸다.

전군 응급처치 경연대회는 야전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박한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의무요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육·해·공군 의무부대 등 총 46개 팀이 각 군을 대표해 예선전을 펼친 후 22개 팀이 본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본선 진출팀은 개인·단체별로 필기와 실시를 통해 응급처치와 환자간호 시뮬레이션, 환자후송, 외상환자 종합처치 등의 야전 종합 상황조치능력을 평가했다.

특히 기본 인명구조술을 비롯해 총격 및 포탄공격 등 실전상황을 가정한 심정지, 신체절단 등 복합적인 응급처치 기량을 확인했다.

26사단 응급구조팀은 생사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평시 주기적 훈련은 물론 전장 상황을 가정한 실전적인 응급처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군의관 권재우 대위는 “응급처치는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골든타임에 이루어진다”며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했으며, 평소 전장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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