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달 13일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대외협력T/F팀을 신설한 후 시장을 중심으로 공무원, 시의원, 도의원 및 국회의원 간 긴밀한 대외협력 공조체계를 구축해 관계부처 등을 방문해 재난·안전 예방사업의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시는 특별교부세를 경부선 철도를 횡단하는 산본고가교 내진성능 보강공사와 장애인복지관 후면의 한얼근린공원 사면정비공사에 투입해 재난 및 안전 예방사업비로 투입할 계획이다.
1982년에 준공된 산본고가교는 시설물의 공용연수가 30년이 넘어 노후교량에 대한 안전 확보 차원에서 시설물 내진성능 보강공사가 시급한 상태다.
또 한얼근린공원 사면은 중심상업지역과 금정역 일원을 연결하는 주요도로변에 위치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통행로일 뿐 아니라 군포시장애인복지관과 인접해 암반탈락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앞으로도 시의 현안을 관계부처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 공무원이 국ㆍ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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