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가 중소기업이 겪는 기술개발의 어려움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주고 있는 가운데 내달 1일 5년간의 중소기업을 지원해온 ‘기술닥터’ 우수 사업장에 대한 제품전시 및 성공기술 사례에 대한 발표회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과 발표전시회는 기술닥터사업이 시작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받은 기업 가운데 우수성공 사례로 꼽을 수 있는 ㈜바이옵틱, 캠프런 등 16개 기업의 제품과 우수기술개발 과정 등에 대한 소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기술닥터사업에 공로가 많은 기술닥터, 협약기관, 시군 관계자, 경기TP직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사업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대진대학교 등 5개 연구기관 및 대학과 기술닥터사업 상호협력에 관한 신규협약도 추진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재)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 추진해온 기술닥터 사업은 신제품 개발이나 생산 공정 개선에 있어 기술애로가 발생한 기업에 대해 대학, 국가출연 연구소, 기술사 등의 전문기술인력이 기업당 10회까지 방문, 1:1 맞춤형 현장애로기술지원을 해주고 있다.
또한 소정의 R&D자금이 지원되는 중기애로기술지원 및 기술개발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시험분석에 대한 정보 및 자금지원을 비롯해 타 중기 지원사업 등을 연계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기술닥터사업은 같은 기간 동안 2천108개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특히 2014년부터는 경기도 내 각 시ㆍ군이 예산을 배정해 관내 기업의 R&D에 동참하는 등 ‘도내 대표 중소기업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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