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년 연속 경기도로부터 계약심사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계약심사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경기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계약심사제는 공공기관의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고 건전재정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2억원 이상 공사, 5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등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시는 올해 계약심사제를 통해 110건, 444억원을 심사해 3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절감한 예산을 일자리 창출과 주민 복지사업 등 서민생활 안정에 재투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계약심사제를 통해 모두 644건, 2천642억원을 심사해 211억원을 절감했다”며 “지난 2012년 우수기관 선정을 포함하면 올해까지 3년연속 표창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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