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중학교, ‘2014 해오름 BOOK世通 축제’ 개최

▲ 광명중학교(교장 박두안)는 지난 15~24일까지 독서행사와 동아리 발표회 ‘2014 해오름 BOOK世通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광명중학교(교장 박두안)는 지난 15~24일까지 독서행사와 동아리 발표회 ‘2014 해오름 BOOK世通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는 1회 졸업생인 황효진 씨의 기탁금으로 열리고 있는데, 황효진 씨는 중학교 재학 당시 3년간 장학금을 받은것에 보답, 후배들에게 내리 갚고(pay it forward) 싶어 10년간 후배들게 아름다운 기부를 해오고 있다.

축제는 ‘꿈 표현대회’, ‘우리말겨루기대회’, ‘독서골든벨대회’, ‘독후표현대회’ 등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관련 행사와 ‘작가와의 만남’, ‘바르고 고운 말 사용하기 초청강연’, ‘진로 특강’과 연극, 밴드, 뮤지컬 등 동아리 발표회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15~17일까지 이뤄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학년별로 세 명의 작가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1학년 학생들은 ‘뭘 해도 괜찮아’의 저자 이남석 작가, 2학년은 ‘더 빨강’의 김선희 작가, 3학년은 ‘열일곱 살의 털’의 김해원 작가를 만났다. 학생들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를 하며 가졌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에는 ‘광명시 청소년 종합 예술제’에서 입상해 실력을 인정받은 광명중 밴드부 1st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연극부 ‘새빛도담’의 제여주기도 했다.

박두안 교장은 “다소 느슨해지기 쉬운 학기말의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 학생들이 책과 함께 어우러지며 독서의 즐거움과 유익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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