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광역형 ‘동두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국 최초 개소
전국 최초의 초광역형 ‘동두천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2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 오세창 동두천시장, 하미용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동두천시 삼육사로 984 서경코아 3층에 둥지를 튼 센터는 취업상담 및 구인·구직등록을 비롯한 실업급여, 서민금융지원, 제대군인취업지원센터, 사회복지상담, 외국인고용허가 등의 다양한 일자리 지원과 복지 서비스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들이 일괄 입주했다.
이로써 그동안 주민들이 일자리를 상담하거나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기관들을 찾아다니는 불편없이 한 곳에서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 물리적 통합을 통한 협업관계 구축으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고 기능적(화학적) 통합에 따른 취업과 복지는 물론 문화 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보훈처, 경기도, 동두천시 등이 협업해 만든 기관으로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지역까지 아우르는 초광역형 기관으로 운영된다.
특히 군부대가 많은 경기 북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제대군인취업지원센터까지 입주해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제공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오세창 시장은 “동두천 시민은 물론 연천군, 강원 철원군 주민들에게도 행복한 고용복지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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