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 친화성 평가 수도권서 ‘양주시 TOP’

대한상의 ‘기업환경순위’ 조사

양주시가 수도권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가진 도시로 평가받았다.

31일 시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5월부터 전국 6천2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228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기업체감도와 공장설립, 일반음식점 창업 등 지자체 법규의 경제활동 친화성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014년 기업환경순위 및 전국규제지도’를 그려 공개했다.

양주시는 공장설립, 다가구주택 신축, 일반음식점 창업 등 6개 지표를 합산해 경제활동별 기업환경을 측정한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에서 수도권 내에서는 여주시와 함께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또한 입지제한, 총인허가기간 등 10개 지표를 가중합산해 기업환경을 측정하는 공장설립환경 평가에서는 LTE급 행정처리로 A등급을 받는 등 기업이 만족하는 환경을 갖춘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시는 그동안 기업활동과 투자유치에 장애가 되는 불합리한 규제들을 발굴해 개선해 왔으며, 기업지원(SOS)팀 등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기업규제 관리에 적극 노력해왔다.

특히 시가 중앙부처에 건의한 소규모 산업단지 행정절차 간소화, 준산업단지 지정 기준 완화 등의 안건이 수용과제로 선정되는 등 기업규제를 완화하려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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