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또 안전… 사고없는 도로 만들기 최선”

황성호 경기남부도로㈜ 대표이사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통합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최상의 도로 운영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수원시 금곡동에서 의왕시 청계동 구간 19.42km 왕복 6차로~12차로의 유지관리 3년차를 맞는 경기남부도로(주) 황성호 대표이사(57)는 “시설물 안전점검과 위험징후 제보홍보, 휴게시설의 확충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이사와 110명의 직원은 도로 구간 안전을 위해 매일 2~3시간 간격으로 도로 순찰을 실시, 사고 없는 안전한 도로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방음벽이 강풍에 흔들려 위험하다는 한 운전자의 제보를 받고 정비팀이 출동해 정비를 실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했다.

특히, 도로전광표지판과 안내표지판이용 및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도로시설에 대한 제보를 받아 포트홀 피해와 풍수해로 인한 시설물 긴급점검 등 신속한 점검 및 복구로 시설물의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또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책임의식으로 도로 이용객으로 구성된 ‘위험징후 통신원’발족 등 점검과 제보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요금 부스에서 근무하는 징수원 65명이 근무투입하기 전 자체적인 친절교육을 실시해 고객을 맞고 있으며 1개월에 한 번 외부 강사를 초청해 고객에게 친절하게 다가가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황 대표이사는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절한 미소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경기남부도로(주)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도로(주) 유지관리 구간은 IC 5개소와 JCT 1개소의 출입시설이 있으며, 휴게소 2개소와 영업소 1개소가 설치돼 1일 평균 12~13만대의 차량이 통과하고 있다.

지난 2010년 하루 평균 9만 4천196대이던 것이 4년 새 40%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과차량은 지속적으로 늘어 날 것으로 남부도로측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13년 확장 개통된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는 최소 운영수입보장제도를 적용하지 않고 민자도로 최초로 출ㆍ퇴근 하이패스 할인을 적용하는 등 정부의 재정부담과 이용자의 통행료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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