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로 돌아오겠습니다”

양주 육군 25·26사단 신병 입영 환영식

▲ 양주시 남면 육군 2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6일 입영 장정이 부모님을 등에 업고 입영식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 말 306보충대 해체로 부대에 입대하는 신병들이 사단 신병교육대로 직접 입영하는 ‘사단 직접 입영제도’가 첫 시행된 6일 전방부대에 입대하는 첫 신병들이 입영했다.

양주시 지역내 육군 25사단과 26사단은 이날 오후 2시 부대 연병장에서 입영 신병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특히 전방사단인 25사단 입영 환영식에는 최전방 근무를 자원한 ‘분·소대 전투병’ 22명을 포함 281명의 신병이 입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25사단 신교대는 ‘입영문화제’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신교대 입대자들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포토존’과 ‘사랑의 우체통’ 코너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겼으며, 부대 역사관과 생활관을 둘러본 뒤 군악대 환영 연주와 의장대 시범공연을 관람했다.

한편 이날 입대한 신병들은 첫날 소대 편성 후 보급품을 지급받은 뒤 양주 국군병원 등에서 인성검사, 신체검사, 적성검사 등 입영심사를 통과하면 4일차부터 본격적인 신병 교육을 받게 된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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