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민의 주거환경만족도가 57%로 나타났다.
시는 2014 사회조사에서 의왕시민의 주거만족도는 경기도 평균 41.7%보다 높은 57%로 나타나 시민 대다수가 높은 정주 의식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왕시민의 주거환경만족도는 2012년 51%에서 2013년 53.1%, 2014년 57%로 점차 높아져 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 만족도는 환경과 대중교통, 문화체육 부분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정주 의식 분야는 출생지역과 무관하게 시를 고향같다고 느끼는 시민이 85.3%로 경기도 평균 78.9%보다 6.4%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30세 이상은 다른 지역출신이 많은 것에 반해 고향같다는 의견을 많이 보이며 높은 정주 의식을 나타냈으며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가구유형별로 농가에 비해 비농가가 높았고, 주택유형은 단독주택과 아파트, 기타주택 모두 높게 나왔다.
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이 마무리되고 지하철 유치와 글로벌인재센터 등 교육시설확충이 이뤄지면 주거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앞으로 더욱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시민이 만족하는 분야는 더욱 활성화하고 불만족 분야는 더 보완해 시민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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