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 각종 규제 묶여 개발 제약… 힘 모아야”

남양주 등 8개 시·군 단체장 공장 신증설 등 5개 심의안 가결

▲ 13일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열린 경기도 동부권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동부권 8개 시군 단체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민선6기 제1차 경기도 동부권협의회 정기회의가 13일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에서 8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양주와 광주, 이천, 구리, 하남, 여주, 양평, 가평 등 단체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제17대 회장인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최근 국가적 차원에서 규제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경기동부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 상수도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지역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회원간 더욱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팔당상수원 물값 분쟁 해결을 위한 댐용수 사용료 면제 관련법 개정’,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 개선’, ‘농지 및 산지에서의 배출시설 제한기준 개선’, ‘공업지역 내 과도한 공장 신ㆍ증설규제 개선’, ‘폐수배출 없는 폐기물 재활용시설 입지규제 개선’ 등 5개 심의 안건을 가결시켰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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