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 중국 연예기획사 AMEI와 업무협약 체결

김포대학교(총장 남일호)는 중국 AMEI(㈜상해부음교육투자ㆍ대표 왕대위)와 한중 문화산업 분야 인력 양성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K-POP 및 한류를 포함한 문화콘텐츠 개발 및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 문화산업 분야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국 AMEI 왕대위 대표와 최근 개봉된 영화 ‘기술자’를 제작한 Trinity Entertainment의 남지웅 대표, 기타리스트 김세황(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씨 등이 참석하였으며, 대학측에서는 남일호 총장과 관련 분야 부서장들이 참석, 사업 진행과 관련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AMEI는 상해에 위치한 임직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중국 연예기획사로 연예계 진출을 원하는 지원자를 모집해 분야별로 교육 후 중국 내ㆍ외 연예계로 진출 시키는 전문 업체다.

AMEI는 향후 연예계 진출을 희망하는 중국 지원자를 선발, 김포대학교 Global Korea-Culture Center로 파견, K-POP관련 교육을 진행한 후 국내 및 중국 연예계로 데뷔시키는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남일호 총장은 “AMEI 왕대위 대표 및 관계자 일행의 대학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한중 문화산업 분야 인력 양성 및 공동 콘텐츠 개발과 관련한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 양 기관을 통한 많은 유망 인재가 배출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왕대위 대표는 “한류문화와 관련한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김포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AMEI가 보유한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동원해 본 프로그램이 성공적인 사례가 되도록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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