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지원 업무협약

▲ 양주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2016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정착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주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2016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정착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자유학기제가 점차 확대 실시됨에 따라 지난 14일 동두천양주교육청 회의실에서 이연근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청과 연계 협력 시스템 구축을 약속하는 자유학기 진로체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참여형으으로 개선하고 동아리활동, 진로탐색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시는 협약에 따라 동아리활동, 자유교과활동, 진로탐색활동, 예술체육활동 등 4개 활동 중에서 진로탐색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내 업체와 중학교간 매개역할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내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양주시청과 소속기관에서 직업체험을 할 수 있게 되며, 양주시가 향후 구축하게 될 ‘자유학기제 지원 지역사회협력체’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게 된다.

또한 협력체 내 다양한 직업군, 직업인과 인터뷰를 하거나 학교로 초청해 진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개척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로와 직업 체험을 하게 된다.

올해에는 시 관내 10개 중학교 중 고암중, 덕계중, 회천중, 옥정중, 남문중 등 5개 학교 약 2천200여명이 내년부터는 10개교 전체가 참여한다.

현삼식 시장은 “양주시 중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의 장을 마?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국의 ‘Inspiring The Future(미래를 꿈꾸게 하라)’ 프로젝트가 양주시에 구현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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