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입세대주에게 휴대전화로 도로명 주소 문자안내 서비스 시행

부천시가 도로명 주소 확대사용을 위해 ‘도로명 주소 문자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오는 2월부터 전입신고 세대주에게 휴대전화로 도로명 주소를 안내하는 문자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로명 주소 문자안내 서비스 사업은 행정자치부와 ㈜KT의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으로 시는 ㈜KT로부터 위탁받은 ㈜짚코드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한다. 시는 관련 프로그램 설치 및 보안성 검토 등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부천시로 전입하는 세대주는 전입신고 후 휴대전화 및 이메일로 전입 환영인사와 함께 도로명 주소를 전송받게 되며 세대주가 가입한 보험, 신용카드, 은행 등에 등록돼 있는 지번주소를 KT 홈 주소 변경서비스(http://www.ktmoving.com/)를 통해 도로명 주소로 일괄 변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입 세대주에게 도로명 주소를 문자로 안내함으로써 도로명 주소 사용률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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