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자 격려

유광철 의장 등 9명 방문

“조금만 힘내세요~ 여러분이 있기에 시민들의 삶이 한층 밝아집니다.”

안성시의회 9명의 시의원이 구제역 거점초소 근무자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3일 유광철 의장과 권혁진, 안정열, 신현주, 이기영, 김지수, 조성숙 의원은 구제역과 AI 방역초소 11곳을 방문, 근무자들을 위로했다.

이날 이들은 “불편한 점 없습니까? 고생 많으십니다. 조금만 힘내세요. 여러분이 있기에 지역주민이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라며 근무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또 3교대 근무로 새벽 혹한의 추위를 잃고 근무하는 근무자들에게 떡과 음료를 전달하고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들은 간단한 인사를 마친 후 초소 주변을 돌아보고 바닥깔판과 화장실 환기시설 설치를 집행부 담당부서에 즉시 요청했다.

유광철 의장은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 축산 농민과 시민을 위해 묵묵히 근무에 여념이 없는 거점초소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구제역과 AI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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