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연구회·외식업대의원회 등 소외계층 향한 나눔 손길 이어져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김포시민들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포시매실연구회는 지난 23일 김포매실 발효액으로 만든 비타민 정제인 ‘매실비타’ 500병(1천250만원 상당)을 관내 어려운 이웃의 건강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시에 기탁했다.
정원호 회장은 “건강 과일인 매실을 재배하는 김포농업인으로써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쁨과 어려움을 나누고 공감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나눔의 문화가 점점 확산되고, 김포 매실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월곶면 외식업대의원회(회장 산촌대표 이병선)는 신년모임을 통해 어려운 지역 주민을 돕고 싶다며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대의원회는 월곶면 구석구석에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 13여개소가 가입되어 있으며, 평소 나눔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장기동에서 가브리엘 헤어소망을 운영하는 김준 원장이 장기동주민센터에 헤어숍 무료이용권 60장을 전달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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