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학교급식종사자의 학교급식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전문성 증대를 위해 최근 학교급식종사자 직종별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단설유치원을 비롯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조리영양(교)사 70여명과 초ㆍ중ㆍ고 조리(실무)사 20여명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직무연수는 이틀간에 걸쳐 각각의 직종에 특화된 강의들로 구성됐다.
첫째날은 학교급식 시설관리와 급식을 통한 아이들과의 소통에 대한 교육을, 둘째날은 식품과 알레르기, 단체급식에서의 저나트륨 레시피 개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전주북초등학교 안은경 영양교사는 푸드아트테라피,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나트륨 레시피 개발 연수에서는 요리시연 및 시식을 통해 다양한 저나트륨 식이 개발 및 제공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조리(실무)사 대상 조리실습 연수에서는 조리학원과 연계해 육수, 양념장 등 기본적인 맛내기부터 7가지 다양한 요리실습과 레시피가 제공됐다.
박외순 교육장은 “직무연수를 통해 영양선생님의 자기계발 뿐 아니라 아이들과의 소통 및 다양한 레시피 개발을 통한 만족도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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