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에디슨, 발명 아이디어 ‘번쩍’ 김포교육지원청 창의과학교실 호응

▲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창의 과학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나만의 롤러코스터를 만들고 있다.

“새로운 발명품을 만드는 것 같아 신나고 재밌어요!”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다음 달 25일까지 5개 초등학교 15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창의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창의과학교실은 도농복합도시 김포의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해 과학 체험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소외지역 학생에게 과학교육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기초과학 저변확대를 위한 김포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이다.

창의과학교실은 정보과학, 기초과학, 발명과학을 주제로 위치에너지를 이용한 나만의 롤러코스터 만들기, 대체 에너지를 활용한 태양전지로 가는 자동차 만들기, 베르누이의 원리를 이용한 전동 글라이더 만들기 등 학생들의 호기심과 과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촌초 6학년 김연아 학생은 “나만의 롤러코스터 만들기를 통해 수업시간에 배웠던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의 관계를 직접 체험하며 과학을 배우고 만들기를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박외순 교육장은 “과학교실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키우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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