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폴라리스
클라라 폴라리스…‘성적 수치심’ 논란에 이미지 실추…광고주 줄소송 위기
소속사와 법적분쟁을 벌이고 있는 배우 클라라가 광고주들로부터 줄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클라라를 제품의 광고모델로 기용한 업체들이 최근 그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이다.
광고주들은 클라라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법적분쟁을 벌이면서 ‘성적수치심’ 논란 등으로 제품 홍보에 차질을 빚었고, 브랜드 이미지에도 큰 타격이 전해졌다고 판단했다.
일부 업체는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여론이 악화되자 클라라를 통한 제품 홍보를 중단한 상태다.
특히 성적수치심 발언으로 여론 몰이를 하려던 클라라 측의 의도가 언론을 통해 공개 됨에 따라 더 이상 그를 광고모델로 쓸 수 없다는 것이 업체들의 판단이다.
배우 이승연은 프로포폴 투여 사건으로 모 의류브랜드로부터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앞서 클라라는 이규택 폴라리스 회장의 언행으로 인해 성적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며 폴라리스와의 독점 에이전시 계약 무효 소송을 냈다.
이 과정에서 클라라와 일광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회장 사이의 모바일 메신저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 26일 홍콩에서 열린 중국 영화 ‘가기왕자(천국에서 떨어진 강아지 왕자)’ 크랭크업 파티에 참석하는 등 해외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중국 언론 매체 펑황비디오가 공개한 클라라의 인터뷰 영상을 보면, 클라라는 몸매가 드러나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홍콩에서 열린 ‘가기왕자’ 크랭크업 파티에 참석해 짧은 인터뷰를 했다.
클라라는 폴라리스와의 갈등 속에서도 매우 밝은 모습으로 ‘유덕화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회가 된다면 홍콩에서 작품을 하고 싶다”며 “유덕화는 한국에서도 매우 유명한 배우다. 실제로 만난 적은 없지만 유덕화와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사진=클라라 폴라리스, 클라라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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