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중앙대 상생발전협, 쾌적한 대학촌 문화 조성
안성시 중앙대 상생발전협의회가 중앙대 발전을 위해 쾌적하고 깨끗한 대학촌 문화를 조성하고자 팔을 걷었다.
안성시 중앙대 상생발전협의회(위원장 김재은·안성시 국장)는 3일 중앙대 후문 대학촌 일원에 학생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발전협의회가 건의한 대학촌 일원 불법 포장마차 철거 등 7개 안건을 신속히 처리키로 했다.
또 중앙대 학생을 위한 대학촌 순환버스 운행시간 단축과 학사촌 조성사업을 위한 쓰레기 불법 투기 경고문 설치, 주변상가 불법 설치물 철거, 대학촌 주변 주정차 금지구역 설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는 쾌적하고 깨끗한 대학촌 문화 조성으로 안성캠퍼스 이전 반대를 넘어 중앙대와 상생을 통한 캠퍼스 주변 변화를 통해 학교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특히 협의회는 중앙대와 긴밀한 협력 속에 안성지역 사회 발전을 이끌고 학생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방침에 있다.
김재은 위원장은 “행정과 대학이 상호 소통한다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며 “이전 반대라는 이념을 초월한 협력 구축으로 서로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를 만들고자 협의회가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2012년 중앙대와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발전시키고자 안성시-중앙대 상생발전협의회를 발족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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