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화목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

열린 아버지 교실 운영에 호응 “올바른 아버지상 실현 계기”

▲ 양평군 대회의실에서 최근 열린 아버지 학교에서 모듬별 토론을 벌이고 있다.

양평군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를 주제로 ㈔두란노아버지학교의 전문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열린 아버지 교실’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가족 구성원의 행복하고 긍정적인 상호관계를 맺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에는 총 34명이 참석했다.

특히 가정의 건강성 회복 프로그램,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와 가정 등 소주제로 나눠 개성있게 진행됐다.

강좌에 참석한 A씨(50)는 “한 가정을 이끌어나가는 것이 때론 힘들 때도 있었지만, 교육을 통해 아버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실추된 아버지의 권위를 회복하고 가장의 중요성을 확인해 이 시대에 부응하는 올바른 아버지상을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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