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예고
‘전설의 마녀’ 예고…복수의 서막, “고주원 생존, 반전 예고”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ㆍ연출 주성우)’가 8일 32회 방송을 앞두고 또 한번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다.
전인화가 하석진에게 박근형에게 복수를 하자고 제안하고, 고주원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지난 7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 31회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마도현(고주원 분)이 2년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수인(한지혜)이 도현의 생존을 알게 되는 건 시간문제인 셈이다.
가장 먼저 도현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사람은 차앵란(전인화)이다. 차앵란은 2년 전 의식 불명의 상태인 마도현을 “죽었다”고 하고 별장에 몰래 숨겨뒀었다.
차앵란은 왕실장의 전화를 받고 놀라 한 걸음에 마도현이 있는 별장으로 찾아갔다. 의사가 마도현에게 “내 말이 들리면 눈을 두 번 깜박여보라”고 주문하자 마도현은 반응을 보였다.
오늘(8일) 방송되는 32회에서는 마회장(박근형)을 향한 복수를 위해 은밀히 도현(고주원)을 찾아가 마지막 인사를 남기는 앵란(전인화)의 모습이 그려진다.
도현이 살아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회장 일가는 충격에 휩싸인다. 우석(하석진)은 30년 전 인천 화재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또 마주란은 “멀쩡히 살아있는 내 동생을 죽었다고 사기를 쳐?”라며 차앵란에게 달려든다.
우석의 30년 전 기억은 되살아날 것인지. 그 기억이 ‘전설의 마녀’에 마지막 반전을 일으킬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로 매주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주말 안방극장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31회는 28.2%의 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증명했다.
결혼을 꿈꾸며 행복한 삶을 찾으려는 수인과 우석엔 또 어떤 시련이 닥쳐올까.
오늘 밤 10시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자연기자
사진=전설의 마녀,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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