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과학 꿈나무 75명 “수료증 받았어요”

김포초 발명교육센터 수료식 각종 대회 두각·우수기관 선정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최근 김포초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김포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

김포초(교장 최병삼) 발명교육센터는 발명과 과학에 흥미와 재능이 있는 김포지역 초·중학교 75명의 학생이 모여 있는 과학발명교육의 산실이다.

발명교육센터는 첨단 과학시대를 이끌어 갈 학생에게 발명시설을 학습의 장으로 제공하고 발명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의 과학·발명 인재양성 및 발명의 대중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22개 초·중학교 75명의 학생이 초등발명기초반, 초등발명심화반, 중등 발명반 과정의 발명교육을 받았으며 NTTP 발명연수원학교와 찾아가는 발명교실 등을 운영, 더 많은 교사와 학생에게 발명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그 결과 발명교육센터 학생들이 제36회 전국학생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대한민국 청소년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금상, 발명장학생 4명 선발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경기도 발명교육 우수기관을 선정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발명교육센터 학생과 학부모들은 “1년 동안 발명교육센터를 다니면서 창의성을 키워주는 알찬 교육 내용과 선생님들의 열정을 보면서 정말 사교육이 필요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모았다.

최승복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발명교육센터의 지속적인 운영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김포지역의 과학·발명 교육의 활성화와 과학·발명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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