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지난 10일 치안 수요가 많은 회천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양주시 관내를 4권역으로 나눠 전병용 경찰서장과 각 과장, 지역주민, 협력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차례 방범간담회를 열고 주민만족 치안 향상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주민소통 간담회는 지난 1월 부임한 전병용 서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주민 눈높이에 맞는 주민공감치안활동’을 위한 조치로 주민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업무처리를 하기 위해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또한 향후 지역주민·협력단체와 경찰이 함께 정보를 공유해 4대악 근절과 주민 체감 안전도 제고를 위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했다.
지난 10일 열린 회천2동 간담회에서 서형주 주민자치위원장은 덕계지역 경찰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인원 충원과 함께 덕계공원 등 청소년 운집 예상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를 요청했다.
손연기 회천3통장은 회천1ㆍ3ㆍ4동 아파트단지 내 놀이터 등 순찰시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으로 민경 협력치안을 확대하자고 제시했다.
양주경찰서는 간담회를 통해 단 한명의 주민 의견도 소중하므로 지역주민의 세세한 의견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파악하고, 경찰만이 만드는 것이 치안이 아닌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전병용 서장은 “앞으로 치안활동 전개시 지역 주민과 협력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민경 협력치안을 더욱 확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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