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ㆍ의왕시ㆍ의왕시어린이집연합회 아동학대예방 결의대회 개최

▲ 의왕경찰서와 의왕시ㆍ의왕시 어린이집 연합회는 12일 최근 발생한 의왕지역 어린이집 아동학대사건과 관련, 아동학대예방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의왕경찰서와 의왕시ㆍ의왕시 어린이집 연합회는 12일 최근 발생한 의왕지역 어린이집 아동학대사건과 관련, 아동학대예방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권기섭 의왕경찰서장, 의왕지역 어린이 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수련관 자의누리터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와 예방교육으로 실시됐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일부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으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육 종사자 스스로 사회적 공동책임을 확인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전환과 재발방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권 서장은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설명하고, 아동학대는 영ㆍ유아기뿐 아니라 성인기까지 성장발달에 영향을 미치게 됨을 잊지 말고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김종환 의왕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의 아동학대 사례위주의 특별 예방교육이 실시됐다.

한편, 의왕경찰서는 아동학대 근절 집중 추진기간인 지난달 16일부터 한 달 동안 예방차원에서 시청과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합동으로 아동학대 전담팀을 구성해 의왕지역 219개소 보육시설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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