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온도를 매년 1℃씩 올리겠습니다.”
양평군 무한돌봄센터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들의 아름다운 동행이 눈길이 끌고 있다.
양평군 무한돌봄센터와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사회봉사단 청룡봉사회는 지난 5일부터 사흘 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지평면 곡수리 소재 홀몸어르신 가정의 지붕을 산뜻하게 바꿔줬다.
코레일 청룡봉사회는 이에 앞서 양평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20여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기·건축·토목·설비 분야 직원 80여 명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전문 공사가 필요한 집 수리를 담당, 서비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에 지붕을 수리해준 가구는 그동안 건물이 낡아 임시로 지붕에 천막을 씌우고 생활하는 등 누수 등으로 보수가 시급했으나 사업비와 공사 난이도 등이 높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양평군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집수리 봉사는 물론, 사랑의 쌀나누기 등 이웃사랑을 위한 봉사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코레일 청룡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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