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24일 계남초등학교에서 지역 내 초·중·고 또래 조정인 500여명과 지도교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2015 부천 소나기 학생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2013년부터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분쟁을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해결하는 또래 조정 프로그램(Peer Mediation)인 부천 소나기(소중한 나와 너를 위한 기막힌 활동)는 전국 최초로 지역 내 초·중·고 122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영희 교육장은 “부천 소나기는 학생 여러분의 자율적인 학교평화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으로 그동안 활발한 실천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자치문화, 행복한 학교만들기에 대단한 성과를 보여왔다”며 “부천 소나기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천이 회복적 생활교육, 또래 조정활동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1기와 2기로 나눠 2일간 진행되는 캠프 기간 중 다양한 주제로 분임별 실습 활동을 하며 회복적 관계회복, 또래 조정 분임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 분임에는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부천=윤승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