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을 창출하는 친환경 농업인들을 육성하겠습니다.”
양평군은 최근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김선교 군수(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 학장), 박명숙 군의장과 군의원, 입학생,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제16기 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해 12월8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신청을 받아 지난달 20일 선발심의회를 거쳐 전문농업과 33명, 신규농업과 45명, 농산가공과 35명 등 모두 113명의 신입생을 확정했다.
입학생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전문농업과, 신규농업과 및 농산가공과 3과정으로 나눠 33회 170시간의 학사일정을 통해 친환경과제 수행, 농촌진흥기관 견학 등 공통과목과 각 과정별 18~20 과목을 통해 친환경농업 실천에 필요한 기초이론 습득 및 현장견학, 체험학습 등을 통해 농업전문가로 거듭 날 예정이다.
특히, 전문농업과의 경우 양평군 친환경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전략품목을 선정, 운영된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한우를 선정 집중 교육, 경영비절감, 고급육생산, 육종개량 등을 통해 양평한우 브랜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교과를 편성, 추진된다.
김선교 군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에 입학했으니 큰 열정을 갖고 농업기술은 물론 농촌관광자원화, 소규모가공 창업 등으로 새로운 농촌경제발전의 선도자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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