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 개최

부천오정경찰서는 3일 지역 내 초등학생 등 아동들의 안전을 책임질 16명의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찰서 내 3층 작은마루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전직 경찰관이나 아동 안전에 관심이 많은 60~75세 어르신 16명을 선발했으며 아동안전지킴이들은 성폭력, 학교폭력, 유괴, 실종 등의 범죄를 예방하고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최규호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 복제 및 신분증에 부착돼 있는 참수리 마크는 경찰의 상징”이라며 “여러분들은 우리 경찰의 일원이라는 뜻으로 힘을 모아 아동의 안전과 행복이 보장되는 오정구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아동안전지킴이들은 하교시간(오후 1시~4시)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 등 아이들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하게 된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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