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서 꿈꾸는 ‘제2의 류현진’

지역 초교생 22명 구성된 리틀야구단 기원제

“미래 대한민국의 야구는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안성시 리틀야구단 22명이 힘찬 도약의 용트림을 치고자 화려한 비상의 날개를 펼쳤다. 안성 리틀야구단은 지난 7일 안성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황은성 시장, 유광철 시의회의장, 이기영 시의원, 학부모, 선수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원제를 했다.

이날 이들은 올해 야구단의 무궁한 발전과 선수들의 건강, 재해가 없는 한해가 되길 모두 마음속으로 기원했다.

리틀 야구단은 황은성 시장을 단장으로 기아 타이거스 엄병열 전 프로선수가 감독에 있으며 양진초, 공도초, 비룡초, 내헤홀초 3~6학년생 22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타격과 수비, 송구, 런닝, 태클 등 고된 훈련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의 야구를 이끌 꿈을 펼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하고자 하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에 도화선을 붙여 미래 대한민국 스포츠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청중학교는 리틀야구단의 꿈을 높이 사고 주말 운동장 사용을 무료로 대관해 주는 등 꿈나무에게 희망을 주기로 했다.

안성=박석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