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중앙위 道연합 안성지회 구제역·AI 극복 위해 팔 걷어
“축산인의 아픔을 함께 나눠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경기도 연합 안성지회(지회장 오승호)가 구제역과 AI로 고통받는 지역 축산인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거리로 나섰다. 17명의 회원은 지난달 13일부터 최근까지 안성지역 구제역 거점초소 근무에 나섰다.
이들은 지역 축산농가에 닭·가금류가 AI 질병으로 자식과도 같은 가축이 도살처분되자 어려운 농가에 용기와 희망의 작은 도움을 주고, 구제역과 AI 확산 방지를 위해 영하와 꽃샘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낮과 밤을 번갈아가며 초소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들은 초소 근무를 통해 결빙된 도로 얼음 깨기 등 주변 청소는 물론 가축차량 방역 소독, 일반 차량 운전자에게 구제역 확산 방지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오승호 지회장은 “가축질병은 국가적인 재난이다. 나이가 적고 많고를 떠나 국민 모두 함께 AI와 구제역을 이겨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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