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은여울 어린이집은 지난 17일 개원식을 갖고 지역 보육장소로서 발돋움할 것을 다짐했다.
지역 내 25번째 시립 어린이집인 은여울 어린이집은 오산대역로 222번지에 총 면적 260㎡ 규모로 건립, 총 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됐다.
곽상욱 시장은 “최근 어린이집의 잇따른 사건·사고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해 보육 서비스에 대한 회의와 사회적 파장이 크다”며 “시립 어린이집의 위상과 책임에 걸맞은 질높은 보육과 안전환경 제공으로 아이들 키우기 좋은 오산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보육 관계자들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은여울 어린이집 개원으로 오산대역 주변 아파트 주민, 특히 삼미마을 19단지 아동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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